바에가서 한잔 한날.


대구에서 살고있는 옛 군 동기녀석이 서울에서 올라와서 한잔 하고 왔습니다.  옛 전우들을 사회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친구들이 모인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바에 가자고 졸라서 ㅡ,ㅡ 한잔 하고 왔습니다.  아 섹시바 같은 곳은 안갔아요.  제가 얼마나 건전한데요(퍽) 

3차까지 가는 풀코스로 알딸딸하게 취한 상태라 간단하게 맥주 한두병만 마시고 자리를 파했습니다.  조용한 맥주바에 갔는데 처음보는 신기한 술들이 많군요.  그동안 카스니 하이트니 국산맥주만 마셔댔는데......




아 십라...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그냥 웹사진 슬쩍 해왔습니다.  처음 눈에 띈 술이 크루져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색상이 화려하죠.  저는 맥주인줄 알고 주문했었는데 보드카 였네요.  한번 마셔보니 이거 술 맞아? 싶었습니다.  알고보니 파란색은 루베리, 붉은색은 라즈베리가 보드카와 섞인 거였네요. 과일맛이 감도는 것이 달콤쌉사름 하긴 하지만...... 여성분들이 좋아하시겠네요.



다음에 마셔본 술은 기네스 입니다.  아일랜드산 흑맥주라네요.  한번 음미해보니 와우 굿~ 깊은맛이 느껴집니다. 뭔가 진한 원두커피의 맛이 느껴지기도 하면서도 민트의 향도 감도는것 같고...... 이 맥주 한번 마셔보니 이제 다른 국산맥주는 못마실것 같더군요. 왜 우리나라 맥주는 하나같이 쒯인지......

그런데 가격 참 거시기 하더군요.  한병에 6000원인가 7000원 이였었는데....이것도 다른 바에 비해서 저렴하다나 뭐라나.... 다른데를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존니 비싸긴 하네요... 쩝.  하이네켄이나 사러갈까......

by OrKhi | 2009/01/24 02:03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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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un192Km at 2009/01/24 11:09
승리의 맛!
패배의 가격!
이런건가요 ㅎㅎ
그래도 한번은 경험해보고 싶네요..
바에서 맥주 마시기.'ㅅ'b
Commented by Nightrain at 2009/01/26 01:58
나름 분위기가 살더군요. 고독을 안주삼아(퍽)
Commented by 서방로보 at 2009/01/25 02:08
며칠후에 아일랜드에 있을 예정입니다;
Commented by Nightrain at 2009/01/26 01:59
우홋..여행이라니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ㅜㅜ
Commented by rezen at 2009/01/26 20:04
보드카 크루져!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술입니다. 달콤쌈사름한게 쓴 술 싫어하는 제 입맛에 딱 맞더군요.
Commented by Nightrain at 2009/01/29 00:01
달달하죠. 제가 생각하는 술과 좀 달라서 충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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