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30일
Wolf's rain

Wolf's Rain - Stray
오랫만에 자고있던 비디오를 깨워 틀어봤습니다
처음에는카우보이 비밥, 공각기동대 음악을 담당했던 칸노 요코가 참여했다고 해서 그거에 혹해서 봤었죠.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늑대라는 독특한 설정,
근데 이런 음울하고 하드보일드한 고연령 취향 애니메이션들은 재방이 자주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투니버스에서 재방해준게 손에 꼽을정도일려나.......짱구는 질릴정도로 틀어주면서!
투니버스에서 카우보이 비밥을 틀어줄때 처럼, 그것에 뒤떨어지지 않는 멋진 성우들의 열연도 빼놓을수 없었죠.
특히 달시아 역을 맡았던 신용우씨...... 전속도 안풀린 신인성우셨는데도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셨죠. 특히 마지막에 그 비열한 웃음소리가 뇌리에 남더군요.
이건 그 웃음소리 샘플. 재생버튼을 눌러보세요.
# by | 2006/11/30 16:50 | 트랙백(1) | 덧글(1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Colomarine 27 post
all about Colomarine and top news...more
비밥의 성우들이 많더라구요...그래서 처음 어느정도까지 캐릭터의 성향이 좀 헷갈렸던-_-
Rozin > 웃다가 죽어버립니다 ㅡ.ㅡ
lovepool > 일판은 그랬나보죠?
울프스레인 더빙 퀄리티가 제게 섬뜩하게 느껴진 점은, 주연인 김영선 님을 제외하면
단 한 분도 외부 성우님들이 참여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이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철저히 투니버스 내부 성우님들만으로 이 정도의 퀄리티를 이끌어 냈다는 사실, 바로
그것에서 축적된 투니버스 캐스팅의 내공을 무섭도록 느낄 수가 있었달까요 저는. 즉
만화에 특화된 연출의 강점과 투니 출신 성우님들의 역량을 되새겨본 작품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무명은 아니지만 아직 메이저 급으로는 부상하지 않은 상태였고
(아마 02 년까지 마이너로 계시다가 스카라 애니원 개국을 계기로 활동영역을 넓히신
성우님들 중에서는 가장 선두로 03 년부터 투니에 진출하게 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와 함께 양정화 님, 정승욱 님, 최재익 님, 세 분의 투니버스 초창기 성우님들께서
우리가 아는 것처럼 95 년도부터 성우활동 경력을 쌓아가시기 시작하셨음을 생각하면
더빙에 참여하신 최고참 성우님들이 겨우 10 년차에 가까워지신 상황에 불과하였지요.
때문에 지금까지의 기억으로 아마도 투니버스 최초의 대규모 고퀄리티 더빙 시도였을
1999 년판 카우보이 비밥에서 외부 유명 성우님들의 대거 초빙을 요했던 것에 비하면
2003 년판 울프스레인에 오면 이미 내부 성우님들을 배치할 역량 또한 갖추게 되었고
그 4 년간 4 기 성우님들께서 입사하시고, 게다가 아직 연기에 익숙해지지 않으셨을
신입 5 기 성우님들이 무서울 만큼 적절히 역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투니측에서는 역시 남성 성우님들께서 활약하실 기회가 드물다는 것이 약점이겠지요.
정승욱 님과 최재익 님을 비롯하여 투니버스 내부에서도 최고참급이신 성우님들께서,
이 정도의 출연이라도 아니라면 주연급의 반열에 오르기 어려우시다는 사실에서부터...
여성 성우님들께서 눈부신 투니에서 병폐라면 병폐인 이 점이 못내 원망스럽습니다.